살랑살랑 봄바람엔 재료의 맛을 살린 샌드위치를 :D

모두들 주말과 휴일 잘 보내셨나요?

길가 곳곳에 개나리와 벚꽃이 조금씩 고개를 들고, 사람들의 옷도 한층 가벼워 진걸 보니

날씨가 무척이나 따뜻해졌다는 느낌이 드네요. ^^

오늘은 얇은 블라우스를 입었는데도 춥다는 느낌이 전혀 없어요.

저번 주말에는 오랜만에 아는 동생과 약속이 잡혀서 봄날의 느낌도 살릴 겸,

유부초밥과 샌드위치를 만들어 봤답니다! ㅎㅎㅎ

사실 요리실력이 좋지는 못하지만, 만들어서 함께 먹는 시간을 즐기다보니

준비하는 시간도 재밌고, 요리하는 것도 좋아하게 된 것 같아요.

블로그를 하다보면 다른 분들 처럼 요래조래 예쁘게 음식 만드는 과정과 완성된 사진을

찍어서 올리고 싶다 늘~~ 생각하지만, 저는 남는 사진이 없네요 ㅠㅠ

아직 초보 블로거티가 팍팍 나죠? 그래도 이번엔! 먹기전에 한컷 남겨둔게 있답니다. wow!

살짝이라도 봄날의 기운을 느껴보라고 샌드위치 사진을 올려봐요.

(옆에 유부초밥도 살짝 보이네요 ㅎㅎ)

특별한 소스나 방법이 들어가 있지 않은, 재료의 맛을 살린 샌드위치예요. ㅎㅎ

빵을 버터에 구운다음, 한쪽 면에는 딸기쨈을 한쪽 면에는 케찹을 발라준다음

샌드위치용 햄, 치즈, 양상추, 토마토, 양파, 달걀후라이를 크기에 맞게 한층씩 쌓아주면 끝!

가격도 착하고 맛은 신선한 샌드위치가 완성이 되죠! 

맛이 잘 나올지 안 나올지 걱정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부담 없이 만들어 갈 수 있어요.

살랑살랑 봄바람엔 재료의 맛을 살린 초간단 샌드위치 어떠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