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맛있는 야식 메뉴는 <삽결살> 두둥!

하루가 다르게 따뜻한 봄날씨가 몸에 느껴지네요.

오늘은 저번에 먹었던 맛있는 야식 메뉴를 소개해 볼까 합니다 ㅎㅎㅎ

보통 야식하면 무엇을 드시나요?

저는 주로 치킨을 많이 먹죠. 오늘은 치킨 내일도 치킨 모레도 치킨!

간장맛 후라이드 매운맛 등등 종류도 많아서 질리지 않고

시켜먹는 가격대 중에서는 착한 편에 속하는 대한민국 국민(?) 야식 치킨!!!

그제 먹고 어제 먹고 오늘도 먹고 내일도 먹어도 안질린 맛있는 야식 메뉴 치킨을

먹지 못하는 일이 발생했다지요. ㅠ.ㅠ

꼭 먹고 싶은 치킨집이 휴업인거예요. 두둥!

그래서 배고픔에 배를 움켜잡고 냉장고를 뒤척 뒤척 거리다가 발견한 건

바로 얼마전 지인을 통해 선물 받은 냉동 삼겹살이였어요.

얇게 잘라서 해동도 금방 되고 굽는 것도 노릇노릇 잘 구워질 것 같은 삽겹살을

발견하고는 와우와우 소리를 지르며 열심히 구웠다지요.

저는 고기만 조금(?) 먹으려고 했었는데,

잠잘 준비를 하던 언니가 오늘은 야식이 삼겹살이네? 하더니 옆에 와서

도마를 꺼내서는 팽이버섯과 양파를 썰기 시작하고, 청양고추를 씻었습니다. 와우

삽겹살이 노릇노릇 구워질 무렵 팽이버섯과 양파를 투척하고...

먹는 것 자체가 칼로리지만 조금이라도 칼로리를 빼기 위해 키친타올을 접시 위에 깔아서

기름기를 살콤히 뺀 다음, 엄마가 직접 담근 특제 쌈장에 청양고추를 찍고

삼겹살과 함께 입으로..... 야미야미야미야미 정말 맛있어요.

배고픔에 질려있던 시기이다보니 맛있는 야식 메뉴 사진찍을 생각도 못하다가

비쥬얼이고 뭐고 겨우겨우 한장 찍었는데, 그래도 자료가 있어서 다행이예요.

모양은 조금 거시기 하지만, 기름기 좔좔 흐르는 삼겹살이 보이시나요?

오늘의 맛있는 야식메뉴 삼겹살 어떠신가요? :D

매일 시켜먹던 치킨을 먹다 간만에 야식 메뉴로 삼겹살을 먹으니 색다르고

왠지~ 치킨보다는 건강미(?)가 넘치는 느낌이 들었어요.

이래뵈도 홈메이드니까요. ㅎㅎㅎ

아무튼 허겁지겁 작성한 포스팅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모두들 맛있는 야식하세용 :D 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