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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일상

부산 광안리 어방 축제 + 부산 Thursday Party 버거앤파스타 → 광안리 식당/부산 수제버거



부산 광안리 어방 축제 + 부산 Thursday Party 버거앤파스타 → 광안리 식당



포스팅 제목만 보면 마치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

물론~ 놀기 위해 부산에 간 것은 아니구요.

회사 출장 때문에 부산에 다녀왔어요.

마침 그 시기가 부산 광안리 어방 축제 시기였고, 먹을 것을 찾다보니 

여러 블로그 포스팅을 통해 부산 Thursday Party 버거앤파스타에 들리게 되었죠.




제가 부산에 간건 6월 말인 것으로 기억하는데,

그때부터 벌써 부산은 축제를 시작했고, 사람들도 꽤 많았어요.

아마도 대학생들이 이맘때쯤 방학해서 그런거였던거 같아요 ^^;;

그러고 보니 저도 졸업한지 꽤 되었네요....ㅠㅠ





보시는 바와 같이 청사초롱이라고 해야될까요?

이렇게 도보를 따라 쭉~ 나열되어 있어서

걸을 때 축제 분위기를 느낄수있어요!

저는 새벽에 와서 저녁에 일 끝나면 다시 돌아와야 하는 입장이다 보니,

낮에 잠깐 들렸어요 ^^ 그래서 아직 사진 분위기가 밝은 거구요.

낮인데도 불구하고 가족끼리 또는 연인, 친구끼리 삼삼오오 많이 모여 있었어요.


참고로 저는 업무차 오다보니, 정장!!!!!!!을 입고와서

같이 온 언니(동료)가 구두에 모래들어가는 걸 너무너무 싫어해서

그냥 멀리서 바다만 쭉~~ 구경했어요 ㅠ_ㅠ

모래가 구두에 들어가는 것도 싫지만,

이 수많은 인파중에 정장입은 우리 무리가 왠지 부끄럽다던 언니 ...

비록 부산까지와서 바다를 근처에서 볼수는 없었지만

저보다 나이가 좀 더 있는데도 옷차림으로 걱정하는 언니가 귀여웠어요 ><


한 십분정도 바닷가를 거닐다

배가 고파 사람들이 추천을 하는 부산 Thursday Party 버거앤파스타에 들어갔어요.

거기서 Thursday 버거2개랑 양념윙이랑 샐러드피자를 시켰어요...

가격은 보통 메뉴당 만원정도 했던걸로 기억하구요. (정확한 명칭과 가격이 가물가물...)




수제버거 모습이예요. 와우!

진짜 맛있었어요. 원래 샌드위치나 수제버거류를 좋아하는데,

아래 단면 사진을 보시면 도톰한 고기패티와 베이컨 지츠 양파 피클 토마토 양상추 양념의 조합이

아주아주 잘 어울러져 있구요. 

특히나 빵이 정말 맛있었던 기억이 나요.

따뜻한 빵인데 뭐랄까 버터향의 풍미가 가득한 빵이였어요 ㅠㅠ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수제 버거는 반으로 잘라져 나오고, 단면은 위의 사진과 같아요.

함께 나온 피클들?도 상콤하니 맛있어서 느끼함을 잘 잡아줬어요.

그리고 양념된 윙... 이름이 치킨 윙이였던것 같아요.

맛있게 먹기는 했지만 베스트! 다시 찾고싶은! 그정도는 아니였던 치킨 윙이였어요.

게다가 사진도 모르고 삭제해 버려서 ㅠㅠ 여기에는 보여드릴 수 없네요.





이건 샐러드 피자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음... 왠만하면 음식 남기지 않는데.. 물론 배부르기도 했지만 조금 남겼어요..;;;

뭐랄까요. 상상했던 맛이 아니라서 그냥 좀 실망했는데,

이런 스타일(?) 좋아하시는 분들은 맛있게 드실것 같아요.

(참고) 샐러드 피자 좌측 상단에 조금 보이는 접시가 치킨 윙이예요 ㅠㅠ


여기는 메인 수제버거가 젤 맛있었어요. 진짜 배부른데도 또 먹고 싶은 ^^

나중에 부산 가시면 꼭 한번 가봐도 괜찮으실꺼예요.

저야 아직은 밝을때 갔었지만, 테라스가 있어서 바람을 쐬고 바다를 보면서 음식을 먹을 수도 있구요.

시원한 알콜을 드시는 분들도 있으시더라구요 ~





그리고 이건 서비스샷 ㅋㅋㅋ

부산인데 자갈치 시장 와보지 않을 수 없어

짬내서 자갈치 시장도 들려봤어요. 음식들을 마구마구 섭취하고 간터라

자갈치 시장 아주머니들이 싸게 준다고 해도 구경만 하고 왔어요.

그런데 어떤 아조씨가 ㅠㅠ 저에게 이모라고 불러서 완전 슬펐어요...;

아저씨에게 이모란 소리 들을 나이는 아닌데..ㅋㅋ큐ㅠ




요건 급하게 찍다보니 흐릿하게 나왔는데,

자갈치 시장에 있던 냥이였어요.

얼마나 사람을 잘 따르던지 자기 목이 쪼이는데도 우리에게 달려오는데 완전 개냥이 ㅠㅠㅠ♡

그 위에 고양이가 한마리 더 있었는데 그 고양이는 지나가는 사람 쳐다도 보지 않는

도도함이 매력적이였어요 ㅎㅎㅎ


몸은 조금 곤했지만 그래도 평소에 시간내서 오기 힘든

부산 땅 밟아봤던 일정이라서 핸드폰 구경하다가 포스팅에 올려보아용




부산 광안리 어방 축제 + 부산 Thursday Party 버거앤파스타 → 광안리 식당


2014.08.29